행복청, 오늘부터 동절기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한다
22개 건설현장 대상으로 내달 29까지 실시
2024-10-17 오세원 기자
[오마이건설뉴스]행복청(청장 김형렬)은 동절기에 대비, 행복청이 발주하거나 인‧허가한 건설 현장 22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화재·붕괴·추락 등 건설현장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오늘(17일)부터 11월 1일까지 행복청이 배부한 점검표를 활용해 감리단장과 현장대리인 책임하에 건설현장 자체점검을 실시한다.
이후 11월 4일부터 29일까지 국토안전관리원, LH 세종특별본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단이 현장을 방문, ▲동절기 화재‧붕괴‧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 ▲한중콘크리트 사용, 보온양생 계획 등 동절기 시공계획 수립 및 적정여부 ▲주요 구조부 시공 안전성 및 공종별 시공관리 실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폭설‧강풍으로부터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방재 및 타워크레인 전문가를 투입해 점검 전문성을 강화하고, 각 현장으로부터 동절기 대비 안전관리 계획서를 작성‧제출하도록 하는 등 현장의 자발적 참여도를 높힐 방침이다.
김상기 사업관리총괄과장은 “동절기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여 안전한 건설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