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公 새 이사장 ‘3명 압축’
2010-07-30 오세원 기자
국토해양부 출신과 공단 내부출신 등 2명의 기술직과 외부 행정직 출신 1명간의 경쟁 양상이다.
한국시설안전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29일 시설안전공단 이사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실시한 결과, 3배수를 선정해 국토해양부에 추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후보로는 前 시설안전공단 출신의 김영의 삼림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와 김경수 現 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 원장, 그리고 국민권익위원회 이권상 前 상임위원 등으로 결정됐다.
김경수 원장과 김영의 대표의 경우 기술직 출신인 반면에 이권상 씨는 행정관료 출신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공단 차체가 구조물안전을 다루는 중요한 기관인 만큼 정치색깔이 없는 기술직 출신으로 공단 내부사정을 잘 아는 사람으로 수장(首長)을 맞이해야 한다는 게 공통된 여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