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시민안전 신고 포상제’ 운영...신고시 포상금

도로공사 콜센터, 안전신문고 App으로 자율 신고

2024-07-01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 이하 ‘공사’)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 위험 요소를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시민안전 신고 포상제’를 운영한다.

포상제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방법은 ‘고속도로 콜센터(1544-2504)’ 또는 행정안전부에서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 App’을 통해 시민재해 위험 요소를 신고하면 된다.

재해예방 효과가 우수한 신고자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을 통해서 제보된 위험 요소는 관할 본부·지사를 통해 현장으로 전달되어 즉시 보수조치 된다.

교량, 터널 등 주요시설의 결함으로 발생하는 ‘중대시민재해’는 대규모 인적·물적 피해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물은 신규로 지정되는 3종 교량과 26년까지 준공 노선의 집중으로 증가되고, 30년 이상 된 노후시설도 비중이 연 평균 3.5%씩 증가해 10년 후에는 약 5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중대시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포상제를 실시하고, ‘시민재해 예방단’ 운영 등 국민과 함께 중대시민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활동을 추가적으로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