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한국부동산원, 이달 27일 ‘녹색건축 미래포럼’ 개최
경제·금융 전문가와 함께 건물부문 탄소중립을 위한 ‘대화의 場’ 펼쳐
2024-06-19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오는 27일 오후 2시 노보텔앰배서더 강남에서, ‘2024년 제2회 녹색건축 미래포럼’을 개최한다.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부동산원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탄소중립 정책의 사회·경제적 영향 파악을 통한 신(新)건물부문 탄소중립 방안을 모색하며, 폭넓고 다양한 관점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비전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대화의 장을 펼친다.
첫 번째 발제는 홍종호 서울대학교 교수(환경대학원)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시대 한국경제의 미래”라는 주제로 시작하며, 이어서 조용성 고려대학교 교수(식품자원경제학과)가 “기후위기시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강연을, 그리고 마지막으로 송준식 삼천리자산운용 본부장이 “금융 관점에서의 탄소중립”이라는 주제로 세 번째 강연을 맡는다.
강연 이후 김정인 중앙대학교 교수(경제학과)가 좌장을 맡고, 최정만 한국패시브건축협회장과 정미홍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장이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 시간을 마련을 갖는다.
김남성 한국부동산원 본부장은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정책이 사회·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건물부문의 비전제시 및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