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드론 자격증 취득 지원 프로그램 대상자 모집
6월 25일까지, 1인당 최대 300만원 지원
[오마이건설뉴스]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이사장 손진식)은 고속도로 장학생 및 기초·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훈련비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우선순위에 따라 선발된 30여명의 교육생은 교육비, 자격증 응시료 등 관련 비용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총 지원 규모는 1억원이다.
우선순위는 고속도로장학생, 기초·차상위(드론전공 대학생), 기초·차상위(대학생), 드론전공 대학생, 일반 대학생 순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기간 내 자격증을 취득해야만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간 내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할 경우 교육비 지원은 불가하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 서식은 고속도로장학재단 홈페이지에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서류는 고속도로장학재단 이메일(expressway@hsf.or.kr) 또는 우편(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200번길 34, 1101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고속도로 장학생 및 기초·차상위 계층 대학생들의 드론 분야 자격증 취득을 통해 취업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시행됐다.
드론 분야는 4차 산업 기술 중에서도 교통사고 예방 활동과 고속도로 유지보수 등 고속도로 안전을 위해 활발히 이용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한편,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96년 한국도로공사에서 설립한 고속도로장학재단은 지난해까지 장학생 6,804명을 선발해 약 11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밖에도 심리치료, 재활 보조비, 취업 지원 등 생애주기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함진규 사장은 “앞으로도 지원 분야의 폭을 넓혀 고속도로장학생 등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