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LX공사와 상호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

국민의 안전 및 편익 증대 위해 협력

2024-05-14     김미애 기자
함진규

[오마이건설뉴스]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 이하 ‘공사’)는 14일 김천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 LX공사)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속도로 건설사업 전반에 걸쳐 국토 공간정보 및 지적 분야 기술을 공유하고, 양 기관 간 발전과 국민의 안전 및 편익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고속도로 건설 시 토지 보상 업무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두 기관의 토지정보 시스템을 연계해 국토 공간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한 지적측량 추진을 지원하는 등 시공 안정성 확보를 위한 양 기관의 협조 내용이 담겼다.

또한 두 기관은 미래 먹거리인 토지 및 공간정보 분야 해외사업 성장을 위해 해외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의 중․장기적 디지털 토지관리 모델 구축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건설의 토지 보상 단계부터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건설단계에서도 품질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업무혁신으로 공공성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