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환경 친화적 경영 눈길

2007-07-30     오세원 기자
..최근 세계 경제의 가장 중요한 이슈 중 하나는 ‘환경’이다.
대기, 수질, 토질 등 환경의 모든 분야에 진출하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은 지구를 먼저 생각하고 인류의 행복을 먼저 생각하는 환경 친화적인 경영을 펼쳐 나가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설계해 준공한 남제주 3.4호기 화력발전 프로젝트에서는 Value Engineering을 통한 친환경 신공법(취·배수 공법)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국가운영예산 절감은 물론이고, 환경피해를 최소화시켜 발주처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장영실 상’ 에 이어 ‘국가환경영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HSC공법은 유기성 슬러지를 자원화하는 기술로, 경남 고성군에서 실증시설을 적용한 데 이어 경북 문경시에 30톤/일 처리규모 시설을 설치하는 등 기술 상용화도 성공했다.
한국공학한림원 발표 ‘한국을 먹여살릴 25가지 기술’에 선정된 HANT공법은 분리막을 이용한 하·폐수고도처리공법으로 천안 하수처리장 증설공사와 곤지암 하수처리장 공사, 강릉 주문진 공단 폐수처리장 공사 등에 적용돼 호평을 받았다.
또한, 현재 산업자원부와 함께 “미래형 차량인 신 에너지 바이오모달과 천연가스로부터 합성유 제조기술 개발”을 비롯해 재생에너지(태양열, 태양광, 조력, 풍력, 바이오매스 등)와 메탄올, 수소에너지, 연료전지 등 신 에너지 분야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김중겸 현대엔지니어링 대표는 “현대는 대기, 수질, 토질 등 환경의 모든 분야에서 환경 친화적 공법 개발의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제 환경은 경제적 관점 에서가 아닌, 지구 보존의 시각으로 봐야하며 ‘환경’이 지켜질 때, 인류의 미래가 행복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5개 환경관련분야의 기술자격을 보유한 전문엔지니어들이 기존의 플랜트 기술과 연계해 환경 분야 개발 사업에 매진하고 있으며, 설계 단계에서부터 환경법규를 지키고 친환경에 걸맞는 요구사항을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