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도 “서울·안산·군포” 으뜸
2010-06-24 .
반면 전남, 평택, 김제는 교통사고율이 높은 지자체로 꼽혔다.
국토해양부는 올 1~4월간 지방자치단체별, 고속도로 노선별 교통사고발생 현황을 분석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교통안전수준이 높은 지자체는 광역시·도의 경우 서울시, 대구시, 부산시 순이고, 인구 30만 이상 시의 경우 안산시, 안양시, 창원시 순이며, 인구 30만 미만 시의 경우 군포시, 태백시, 춘천시 순으로 나타났다.
군지역의 경우 연기군, 금산군, 함양군 등 10개 지역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교통안전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많아 교통안전수준이 낮은 지자체는 광역시·도의 경우 전남도, 경북도, 전북도 순이며, 인구 30만 이상 시의 경우 평택시, 익산시, 진주시 순으로 조사됐다.
인구 30만 미만 시의 경우는 김제시, 공주시, 삼척시, 순이며, 군지역의 경우 남해군, 보성군, 창녕군 순으로 교통안전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교통안전수준이 향상된 지자체 순위는 광역시·도의 경우 서울시, 충북도, 강원도 순이며, 인구 30만 이상 시의 경우 원주시, 안산시, 구미시 순으로 교통안전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교통안전수준이 낮아진 지자체 순위는 광역시·도의 경우 제주도, 광주시 순이며, 나머지 광역시·도의 경우 교통사고율이 감소됐다.
인구 30만 이상 시의 경우는 광명시, 익산시, 평택시 순이며 인구 30만 미만 시의 경우 서귀포시, 하남시, 광양시 순으로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증가했다.
4월 현재 교통사고율이 높은 고속도로 노선은 호남선 8.87명, 남해선 5.83명, 중부내륙선 4.75명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