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보금자리주택 평균 경쟁률 2:1 기록

2010-06-14     어혜원 기자
최고 저축금액 내곡지구 3단지 84㎡형 3,070만원국토해양부는 지난 11일 2차 보금자리지구 서울내곡, 서울세곡2, 남양주진건, 구리갈매, 부천옥길, 시흥은계 등 6개지구에 대한 사전예약 당첨자를 발표했다.
사전예약은 지난 5월7일부터 5월27일까지 실시됐으며, 공급물량 1만5,544호에 총 3만1,485명이 신청해 평균 2 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높은 청약률을 보인 서울 내곡지구와 세곡2지구의 경우 무주택세대주로서 청약저축액이 많은 순으로 당첨되는 일반공급의 경우 최저 당첨선은 세곡2지구 3단지 84㎡형의 1,150만원이고, 최고 당첨선은 같은지구 1단지 84㎡형의 1,749만원이다.
당첨자 중 최고 저축금액은 내곡지구 3단지 84㎡형에서 3,070만원을 기록했다.
3자녀 특별공급은 최고점수 100점 배점을 받아 당첨된 사람은 모두 2명이고, 가장 많은 자녀수를 둔 세대는 7명이며, 두개지구 모두 당첨선은 규모별로 59㎡형은 85점, 84㎡형은 90점으로 나타났다.
노부모 특별공급의 청약저축 최저 당첨선은 내곡지구 3단지 84㎡형의 940만원, 최고 당첨선은 세곡2지구 1단지 84㎡형의 1,100만원으로 나타났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당첨자는 모두 결혼 3년 이내, 2자녀 이상인 세대중에서 추첨으로 결정되었으며,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경우도 22세대이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추첨으로 결정되었으며 평균저축액은 783만원이다.
경기지역 4개지구중 사전예약신청이 공급호수보다 많은 구리갈매와 부천옥길의 일반공급 당첨현황은 구리갈매의 경우 청약저축 최저 당첨선은 S1단지 84㎡형의 37만원이고, 최고 당첨선은 B1단지 84㎡형의 690만원이다.
부천옥길의 최저 당첨선은 B2단지 84㎡형의 24만원이고, 최고 당첨선은 같은 단지 81㎡형에서 990만원이다.
공급호수보다 신청이 적었던 남양주진건지구와 시흥은계지구의 경우는 청약저축 2·3순위 자까지도 자기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사전예약 당첨자는 당첨권을 다른 사람에게 양도할 수 없다.
예약 취소자와 부적격 당첨자는 최소 1년간(과밀억제권역 2년) 다른 보금자리주택에 사전예약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