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산재예방 파트너쉽 구축’
2010-06-14 임소라 기자
산업안전공단과 대우건설은 이 협약에 따라 올해 말까지 100종의 산재예방 미디어를 공동으로 개발하게 된다.
공동으로 개발하는 산재예방 미디어는 건설업 작업공정별 위험성평가 동영상, 재해사례 애니메이션, 안전작업 체크리스트 등이다.
특히, 이번 공동개발에서는 터널 등 토목공사 현장에서의 작업공정별 안전작업방법과 외국인 근로자용 안전교육자료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위주로 제작한다는 방침이다.
산업안전공단과 대우건설이 공동 개발한 자료는 대우건설의 300여개 국내외 현장과 협력업체에 제공되며, 공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전국 건설현장 및 사업장에서 무상으로 다운로드 서비스 받을 수 있게된다.
산업안전공단은 대우건설과 함께 공동 개발된 자료의 활용도를 모니터링하고, 워크숍을 통해 산재예방 미디어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공단 관계자는 “건설업은 작업 중 근로자가 떨어지거나 넘어지는 재해의 발생 위험이 높다.
”며, “이번 안전보건 미디어 공동개발 협약을 통해 실용적인 자료가 사업장 자율안전관리 등 산업재해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