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영종하늘도시 주상복합용지 공급

2010-06-10     어혜원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지송)가 영종하늘도시 주상복합용지 5필지(116,334㎡ 2,891억원)를 파격적인 가격으로 할인하여 공급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주상복합용지는 2007년 입찰을 통해 계약(입찰시 평균낙찰률 133%, 최고 153%)되었으나 금융위기로 인한 부동산 경기침체와 건설업체의 사업성 결여로 계약 해제된 토지를 재공급하는 것으로 이번에 공급가격을 13% 인하하였다.
낙찰율을 감안하면 인하폭은 더욱 커진다.
3-1BL의 경우 2007년 공급당시 94,923백만원에 낙찰되었으나 이번에 예정가격인 53,282백만원 그대로 낙찰될 경우 종전대비 56%의 파격적인 금액으로 매입할 수 있게 된다.
토지대금 납부에 있어서도 5년무이자 할부조건과 선납할인(6%)이 있어 15%의 추가 할인효과를 거둘 수 있다.
6월 28일(월)~29일(화) 입찰 및 개찰을 실시하고 30일(수) 계약을 체결하며, 모든 분양절차는 인터넷(http://buy.LH.or.kr)을 통한 전자입찰로 진행된다.
LH 관계자는 “금융위기와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영종하늘도시의 사업여건이 악화되자 제3연륙교의 조기 건설을 위하여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며, 사업특화방안을 마련하여 최적의 정주환경을 조성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1년 1월에 인천공항?서울역간 공항철도가 완전개통 예정이어서 서울역에서 영종하늘도시까지 거리가 50분내로 단축되며 용유무의 관광특구 운북복합레저단지 등이 영종도에 계획되어 있어 장기적으로 발전가능성이 높은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