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4대강 하상안정화 방안 마련

2010-06-01     이운주 기자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본부장 심명필)에서는 4대강사업의 준설에 따른 하상(하천바닥)의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따른 하상안정화 방안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본 연구는 현재 4대강 준설(약 5.2억m3)에 따른 홍수예방과 물 확보 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천으로 유입되는 토사와 하천내 토사가 언제 어디에 얼마나 퇴적 또는 세굴 될 것인가를 예측하고, 과다 퇴적이나 세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착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상변화 예측에 대해서는 이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기관인 네덜란드 Deltares와 공동연구를 통해 4대강별로 하상변화 예측모형을 구축하고, 과다 퇴적ㆍ세굴방지를 위해서는 보수문운영지침 마련 등 비구조적 대책과 수제설치 등 구조적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에서는 본 연구를 통해 4대강사업 효과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홍수방지 등 물문제를 해소하고, 선진화된 하천관리기술도 아울러 축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