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가지명위원회’ 발족

2010-05-27     오세원 기자
국토해양부는 그동안 중앙지명위원회와 해양지명위원회로 각각 운영되어오던 정부위원회를 지명 및 해양지명의 제정, 변경과 그 밖에 지명 및 해양지명에 관한 중요 사항, 시·도 지명위원회 보고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국가지명위원회로 통합해 지난 24일 발족했다.
지명과 해양지명에 대한 민간분야의 전문가 18명과 정부부처 공무원 11명, 총 2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국가지명위원회가 발족한 것이다.
초대 위원장으로는 이기석 서울대 명예교수를 호선(互選)했다.
한편 이기석 초대 위원장은 지속적으로 우리의 지명이 바르게 정비되고 사용되도록 할 것이며 우리바다 동해와 우리땅 독도의 지명을 비롯해 국익을 위한 지명홍보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