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김중겸 사장, 기혼 여직원 가족 위한 문화행사

2010-05-18     오세원 기자
현대건설 김중겸(金重謙) 사장이 연중 기획으로 진행하고 있는 ‘CEO와 함께하는 문화산책’의 일환으로 직원과의 소통과 스킨십 확대를 위한 감성 문화행사를 잇달아 마련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4시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에는 엄마의 손을 잡은 수십 명의 아이들이 한껏 들떠 있었다.
며칠 전부터 손꼽아 기다려온 엄마와 함께하는 영화 관람이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4월 신입사원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던 김중겸 사장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를 둔 사내 기혼 여직원(워킹맘)들과 그 가족을 위한 감성 문화 이벤트를 마련했다.
평소 일에 쫓겨 아이를 돌볼 여유가 없는 ‘워킹맘’들에게 모처럼 아이와 함께 행복한 추억거리를 만들도록 해주자는 취지다.
김중겸 사장은 이날 기혼 여직원 33명과 아동 41명(4세부터 초등 6학년까지)을 초청해 상암CGV 플랙스관에서 영화 3D로 관람하기 및 기념선물 증정 등으로 오래도록 남을 추억거리를 아동들에게 선사했다.
는 바이킹계 이단아 히컵과 불멸의 드래곤 투슬리스가 친구가 되면서 바이킹의 세계 버크섬의 영웅이 되는 과정을 그린 어드벤처 영화로, 5월말 개봉 예정이었으나 현대건설 직원과 가족들을 위해 이날 특별 공개됐다.
엄마와 함께 모처럼의 나들이에 나선 아이들은 꽃과 나무 등 녹지공간을 갖고 있는 월드컵공원 내에서 사진촬영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영화 관람에 앞서 피에로의 마임공연과 함께 아이들이 퀴즈를 맞혀 선물을 받는 이벤트 행사도 펼쳐져 아이들의 즐거움은 배가됐다.
김중겸 사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현대건설 기혼 여직원 및 그 자녀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내게 돼 참 기쁘고 뿌듯하다”며, “가정일과 회사일을 병행하느라 고군분투하는 워킹맘 여러분이 아이들의 가장 가까운 롤모델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일하는 여성으로서 사회적 지위도 높이면서 여러 분야에서 비전과 목표를 성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중겸 사장은 지난 4월 21일에는 ‘신입사원과의 통(通)’을 주제로 2010년 현대건설그룹 신입사원 269명과 영화 을 관람하고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 소통의 장을 마련해 신입사원들의 일체감 및 유대감 형성을 도모했다.
김중겸 사장은 향후에도 직원과의 소통과 스킨십 확대를 위해 다양한 감성 문화행사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