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철도건설사업 기본계획 착수
2010-04-29 오세원 기자
이번에 착수하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대상사업은 장항선개량 2단계, 영천~신경주 복선전철, 경원선(동두천~연천) 복선전철, 울산신항 및 포항영일만신항 인입철도 등 5개 사업이다.
장항선개량 2단계 사업의 경우, 장항선 중 미개량 구간으로 남아 있는 33.1km(신성~주포 18.6km, 남포~간치 14.5km)를 개량한다.
영천~신경주 복선전철사업은 단선비전철 22.5km를 복선전철화하는 사업이며 동두천~연천 복선전철의 경우 현재 소요산까지 운행하고 있는 경원선 수도권 전철을 연천까지 연장 운행하여, 경기 북부지역에 전철서비스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신항 및 포항영일만신항 인입철도는 동남권 거점항만으로 개발 중인 울산신항 및 포항영일만신항의 개항에 따른 수ㆍ출입 물동량 수송을 위한 배후수송수단 확보를 주목적으로 추진한다.
국토해양부는 용역결과에 따라 장항선개량 2단계 사업을 제외한 4개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올해 안에 고시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항선개량 2단계 사업은 내년 상반기에 고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