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역사박물관 설계 우수작 5팀 ‘落點’

2010-04-28     임소라 기자
턴키공사 6월 발주…참여희망 건설사 5팀과 ‘컨’구성해야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역사박물관건립추진단은 지난 23일 ‘국가상징거리 조성사업’의 핵심기반시설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건축개념설계안공모 입상작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총 128개팀이 참가 등록해 이 중 공모전에 응모한 41작품 중 우수작 5작품, 가작 5작품이 선정됐다.
우수작은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에이엔유디자인그룹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외 2개사 ▲가아건축사사무소 등 5팀이 뽑혔다.
5팀에게는 각각 상금 2천만원과 설계·시공 일괄입찰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턴키공사 입찰에 참여할 건설업체들은 이들 건축사사무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
건립추진단은 입찰을 6월에 발주해 10월 착공할 예정이며 예산액은 설계비를 포함해 327억원이다.
그리고 가작 5팀에는 각각 1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은 5월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김원 심사위원장(건축가, 67세)은 입상작에 대해 “국가상징거리의 1번지 건물로서 미래지향적이고 잘 정리된 건물이 출현하여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고 훌륭한 전시기능으로 시민에게 봉사하는 공간이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총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