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아르메니아서 ‘2022 공간정보 해외진출 로드쇼’ 개최

수교 30주년 기념 민간기업 8곳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

2022-08-17     김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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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가 아르메니아에서 ‘K-공간정보’의 위상을 높였다

LX공사는 올해 코로나 팬대믹 이후 처음으로 아르메니아에서 ‘2022 공간정보 해외진출 로드쇼’를 개최하고,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아르메니아 수도인 예레반 시에서 국내 공간정보기업 8곳과 함께 K-공간정보 기술력을 선보였다.

아르메니아 개최 배경은 올해 정부와 수교를 맺은 지 30주년이 된 데다 지난해 ‘아르메니아 국가공간정보 인프라 표준화 컨설팅 사업’을 수주하면서 한국의 공간정보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LX공사는 아르메니아 지적, 도시개발, 산림, 수자원, 문화재 등 다양한 분야의 정부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술 세미나, 기업 전시회, 국내 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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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공간정보 민간기업에 LX공간드림센터에 입주한 코맵퍼, 테크트리이노베이션, 일레븐스디가 처음으로 참여해 공간정보 활용 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앞서 아르메니아는 2017년 디지털 아젠다를 선언하고 공공행정의 효율화, 디지털 서비스 개선, 데이터 관리·사이버 보안 등 기술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아르메니아는 LX공사의‘아르메니아 국가공간정보 인프라 표준화 컨설팅 사업’을 토대로 국가공간정보 인프라(NSDI)를 개발해 공공 행정의 효율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최규명 LX공사 부사장은 “아르메니아와 수교 30주년을 맞는 해에 로드쇼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면서 “로드쇼가 국내 공간정보 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이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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