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시니어타운 비즈니스모델’ 개발 나서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센터와 MOU...‘VL르웨스트’ 시니어 레지던스에 도입

2022-07-19     오세원 기자
▲이부용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롯데건설이 초고령 사회 주거혁신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시니어타운 비즈니스모델 개발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 15일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부용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장과 한정호 마케팅부문 상무, 성무진 복합개발부문 상무를 비롯해 송완범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센터는 고령국가에 진입한 영국,미국, 프랑스 등 선진 사례와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트렌드연구를 통해 고령사회를 마주한 한국의 기업, 정부, 개인에게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출간한 ‘2022 대한민국이 열광할 시니어트렌드’가 베스트 셀러에 오르면서 화제가 되는 등 고령사회에 대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도심지 내 다양한 문화와 서비스공간이 결합된 형태의 시니어레지던스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건설은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센터와 업무협약으로 차별화된 시니어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마곡지구에 공급하는 ‘VL르웨스트’에 적용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VL르웨스트’에 롯데건설만의 시니어 특화 설계와 VL만의 특화 서비스인 호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해 시니어 레지던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강서구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 내 CP3-1블록에 공급되는 ‘VL르웨스트’는 지하 6층~지상 15층 4개동, 전용면적 51~145㎡ 810세대 규모로 만 60세 이상을 위한 프리미엄 시니어레지던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