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택기금 자산운용사 2개사 추가

2010-04-20     오세원 기자
국토해양부는 국민주택기금의 여유자금을 운용하는 자산운용사로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2개사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주택기금 여유자금 운용회사는 대우증권, 하나대투증권, 삼성자산운용 등 3개사에서 5개사로 확대됐다.
국토부는 새로운 자산운영사 선정 입찰에 참가한 8개 기관을 대상으로 외부 민간위원 5인들이 참가한 “선정위원회”에서 1차 계량평가와 2차 면접평가를 통해 최종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을 자산운용사로 선정했다.
국토해양부는 “자산운용의 효율성과 수익성을 제고하고 분산투자를 통해 투자위험을 경감하기 위해서 2개사를 추가 선정했다”면서, “현재 자산운용사들은 1조 8,000억원 규모를 운용하고 있으며, 국민주택기금에서는 매년 연간 운용성과를 평가해 운용기간 연장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