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뉴타운 전철역세권 ‘삼환나우빌’ 분양

2010-04-20     오세원 기자
삼환기업이 경기도 시흥 은행뉴타운에 전용면적 기준 59∼120㎡ 규모의 삼환나우빌 아파트(사진·조감도) 419가구를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뉴타운 개발의 수혜효과를 고스란히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게다가 2014년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 간 복선 전철 신천사거리역에서 가까우며 군사지구, 시화 MTV 등 주변 개발 호재도 있다.
특히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된 2007년 9월 이전 주택사업승인을 받아 전매제한 규제를 적용받지 않아 주택 규모에 상관없이 계약 직후 전매가 가능한 점도 장점에 포함된다.
최근 보기 드문 최대 2.2m의 광폭 발코니로 경제성도 뛰어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 뉴타운 ‘편승효과’ 기대 = 이 아파트의 장점은 뛰어난 입지여건이다.
우선 이 단지는 은행 뉴타운 한복판에 들어서 있다.
은행뉴타운은 은행동 일대 노후 주택가 61만㎡를 산뜻한 첨단 주거지로 바꾸는 사업이다.
지난해 5월 뉴타운 지구로 정식 지정을 받은 뒤 현재 구체적인 개발 계획이 수립되고 있다.
2014년 완공되면 주변에 도로 등 기반시설, 편의시설 등도 개선될 예정이다.
특히 2015년 은행뉴타운의 광역교통 대책으로 개통될 예정인 소사∼원시 간 복선전철 신천사거리역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 개발호재 ‘풍년’ = 시흥시에 따르면 현재 시흥시에서 개발 중이거나 계획 중인 개발사업은 굵직한 것만 10여개에 달한다.
은행·대야뉴타운, 군자지구(도시개발사업), 국가산업단지(시화 MTV), 복선전철(신안산선 복선전철, 수인선, 원시∼소사 선) 등이다.
◇ 경제성 높은 광폭 발코니 = 은행뉴타운 삼환나우빌은 또 2006년 1월 이전에 사업승인을 받아 광폭 발코니가 설치된 아파트다.
발코니폭이 최대 2.2m로 일반 아파트(1.5m)에 비해 훨씬 넓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전용면적 84㎡형 타입의 발코니(폭 2m)를 확장하면 일반(폭 1.5m) 발코니 아파트보다 주거 공간을 10㎡ 정도 더 넓게 쓸 수 있다.
아파트 발코니는 당초 폭 1.5m 이내로 제한되다 2000년 이후 2m까지 넓힐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이 바뀌었다.
그러다 2006년 1월 정부는 다시 발코니 폭을 다시 1.5m 이내로 제한하도록 주택법 시행령이 개정됐다.
적용 대상은 2006년 2월 이후 사업승인을 신청한 아파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