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가속도’

2010-04-13     어혜원 기자
개발면적 55,536㎡ 규모…국제교류단지 조성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코레일은 지식경제부가 국제교류단지 조성을 위한 ‘서울역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지난달 25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사업(55,536㎡)의 국제교류단지 조성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코레일은 올 상반기까지 서울역특별계획구역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및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사업의 국제교류단지는 단일 전시장 규모로 서울지역 최대시설로 개발되고, 3천명 이상의 대규모 국제회의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관광과 쇼핑을 할 수 있는 다기능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사업은 연간 약 8천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약 8만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는 대형 사업이다.
한편, 역세권개발사업은 코레일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용산역세권개발과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 사업은 공사의 핵심 사업이다.
김헌 사업개발본부장은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서울역이 세계적인 국제교류단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서울역을 세계적인 명품역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