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현상설계 응모 제출물 ‘간소화’

2010-04-13     임소라 기자
응모업체 50%이상 비용 절감·중소업체 참여기회 확대 LH(사장 이지송)는 현상설계 용역발주 시 응모업체의 비용부담을 덜어주고 우수한 중소업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4월 공고분부터 응모에 필요한 제출물을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
현상설계용역 응모 시 제출하는 설계도판, 설계도면, 축소모형, 각종 설명서 제작 등 과다한 비용투입으로 인하여 중소업체는 참여를 기피하는 한편 참여업체는 경쟁업체보다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비용부담이 가중됐다.
LH는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설계응모 시 제출물에 3D표현 금지, 모형 간소화, 각종설명서 통합 등 많은 비용을 유발하는 요소를 제거하여 제출물을 최대한 간소화하기로 했다.
LH는 제출물 간소화를 통해 설계용역 응모업체는 초기투입비용을 약 50%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우수한 중소업체의 참여기회 확대로 참신한 설계작품을 많이 발굴 할 수 있는 여건마련 등 설계경기의 활성화를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