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게임에 ‘정조준’
JCON과 전북 특화 메타버스산업 활성화 MOU 체결
2022-03-31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가 (재)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이하 진흥원)과 게임을 통한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
최송욱 LX공사 공간정보본부장과 최용석 진흥원 원장은 지난 29일 전주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에서 ‘메타버스 콘텐츠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메타버스형 기능성 게임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공모전을 함께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LX공사는 디지털트윈 데이터를 제공하며, 참여 업체들은 이를 활용해 게임의 몰입감을 극대화하고 아바타를 통해 현실경험을 확장하는 콘텐츠를 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서 디지털트윈은 현실과 똑같이 만든 디지털 쌍둥이로, 두 세계가 완전히 연결ㆍ동기화되어 관제ㆍ분석 등에 활용되는 핵심 기술을 말한다.
우수 메타버스 게임 콘텐츠 개발을 위한 이번 공모전은 2곳 게임업체를 대상으로 최대 3억 원(진흥원 2억원+LX공사 1억원)까지 제작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접수는 4월14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최송욱 공간정보본부장은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공간정보와 메타버스 등 콘텐츠 융ㆍ복합으로 메타버스 생태계를 확대하는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용석 원장은 “메타버스 시대를 맞아 전북의 특화된 메타버스 산업 육성을 위해 도내 기업에는 신성장을 지원하고 청년들에겐 일자리 창출이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