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말 전국 미분양주택 11만6,400호

2010-04-13     오세원 기자
전국 미분양주택이 지난해 말 16만5,000호로 최고점에 도달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해양부가 지난 8일 공개한 올 2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11만6,438호로, 전월(11만9,039호) 대비 소폭(2,601호) 즐어들었다.
수도권은 경기도의 미분양 물량 증가로 전월 2만5,826호보다 1,500호 증가한 2만7,326호를 기록했다.
반면 지방은 신규분양이 적었던 상황에서 분양가 할인 등 업계의 자구노력과 일부 분양진행 단지의 분양취소 등으로 전월(93,213호) 대비 4,101호가 감소한 8만9,112호를 기록해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준공후 미분양은 50,040호(수도권 4,182호, 지방 4만5,858호)로 전월(4만8,469호) 대비 1,571호(수도권 551호, 지방 1,020호)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