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상도역 인근 공공주택 1080세대 건립
2022-02-18 오세원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서울시 동작구 상도역 역세권 內에 108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17일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동작구 상도동 154-30번지 일원 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에 대해 심의한 결과 수정가결했다.
대상지는 ‘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건립 관련 운영기준’에 따른 지하철 7호선 상도역 역세권에 해당하며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했다.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통해 대상지 2만9786.8㎡에 지하4층~지상35층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에 총 1080세대가 들어선다. 이중 294세대는 공공주택으로 건립된다.
그리고 단지 내에서 상도역과 접한 부분이 공개공지로 지정하고, 양녕로 변에 공원이 조성된다. 청년 창업 지원 등을 위한 공공업무시설도 상도역과 연계 배치했다.
또한, 상도로34길 변에 커뮤니티 지원시설을 설치 공공체육시설과 키움센터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상도역 역세권 주변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 및 주민 복리 증진과 동시에 양질의 공공주택 공급에 따른 서민 주거 안정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