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 확장, 상습정체구간 해소
2010-04-12 임소라 기자
올림픽대로 교통흐름을 집중 분석해 가장 많이 정체되는 반포대교~청담대교 구간의 중앙분리대 녹지대와 보도를 활용해 차로를 기존 4차로에서 5~6차로로 확장한다.
G20 서울 정상회의 개최에 대비, 1단계 구간인 성수대교~영동대교간 1.51㎞는 4월 13일 공사를 착공해 2010년 10월전에 개통할 예정이며 2단계 구간 3.12㎞는 2011년 6월 완공할 계획이다.
1단계 구간은 상ㆍ하행선 양방향으로 1개 차로가 확장되는 성수대교~영동대교간 1.51㎞, 2단계 구간은 하남방향으로 반포대교~한남대교간 1.6㎞, 영동대교~청담대교간 1.52㎞로 총 4.63㎞이다.
공사 중 시민 교통편의를 위해 기존 4차로를 계속 유지하며 공사구간 4㎞ 전방에서부터 교통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공사장 구간에는 공사안내표지판 및 안전펜스 등을 설치해 차량운전자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림픽대로가 확장되면 통행속도가 하남방향은 시속 6.1~13.0㎞, 김포방향은 시속 4.5~10.7㎞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