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경기 광역적 협력 본격 착수
2010-04-12 임소라 기자
이날 협약식은 2010.2.5(금) 제2차 「수도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에서 국토에 대한 계획과 실천을 함께 이뤄가자는 서울과 인천, 경기도의 공동합의에 대한 후속조치로서의 의미가 있다.
이 자리에 모인 3명의 시ㆍ도지사 및 각계인사 100여명은 과거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어 왔던 수도권의 경쟁요소를 한 데 모아 대한민국의 글로벌 경쟁력을 새롭게 높이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3명의 시ㆍ도지사는 서울ㆍ인천ㆍ경기 광역경제권 발전을 위한 협약서 체결을 통해 ▲수도권 간선철도?도로?주운 등 광역 교통 및 물류인프라 조성 ▲ 대기?수질오염 등 환경문제 공동 대응 ▲ 신성장 동력산업의 육성과 외국인 투자유치 등을 위한 규제혁파 ▲ 공동과제의 구체적 실행을 위해 수도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 산하에 별도의 추진기구를 설치를 기본원칙으로 합의했다.
3개 시ㆍ도지사는 오늘 체결된 협약을 기반으로 수도권 발전에 필요한 세부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공동 개발해 나가고 추진함으로써 수도권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3개 시ㆍ도는「서울ㆍ인천ㆍ경기 광역경제권 발전을 위한 협약서」를 이행하기 위한 공동추진기구를 설치해 총 18건의 공동우선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우선적으로 실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사업에 대한 효율적인 추진과 다양한 지원기능 수행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와 관계공무원이 포함된 「수도권 광역인프라기획단」과 「수도권 경제규제혁파 공동추진위원회」가 수도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 산하기구로 출범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