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물에너지합리화사업 융자지원 프로그램 인기만점
2010-04-12 임소라 기자
5억원의 융자지원을 받은 중구 을지로 6가 「동대문밀레오레 상가 LED조명 교체공사」의 경우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조명 전력의 32.6% 절감효과로 전기요금 1억9,506만원을 절약한 바 있으며2008년 5억원, 2009년 5억원 총 10억원의 건물에너지합리화사업 융자지원을 받은 용산구 한강로 2가 「LS용산타워 리모델링 공사」의 경우 전체 에너지사용량의 17.8% 절감효과로 공사 완공 후 전기요금을 매년 약 16억원을 절약하게 될 예정이다.
(주)LS네트웍스(대표자 이대훈) 건물에너지합리화사업 추진 박정목 팀장은 “서울시 건물에너지합리화사업 융자 프로그램에 의해 고효율 조명, 건물자동화제어장치, 에너지 절약형 공조시스템, 냉,난방 효율향상공사, 단열필림 설치 등 7개 항목의 에너지 절약시설 설치로 매년 약 16억원을 절약하게 되어 회사 직원으로부터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는 이마트 5개점(은평점, 가양점, 명일점, 성수점, 월계점)과 조선호텔에 대한 건물에너지합리화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2009년 서울특별시환경상을 수상했다.
서울시는 2009년 민간부문 건물에너지합리화 추진사업 42건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금년 5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민간부문 건물에너지합리화사업 만족도 조사결과를 반영해 2014년까지 민간 건물 2,000개소에 대한 건물에너지합리화사업 추진을 위해 기후변화기금 2,200억원을 조성 매년 300억원을 저리로 융자 지원한다.
지난 2년간 민간 건물 50개소에 대해 기후변화기금 180억원을 융자 지원 건물에너지합리화사업을 추진해 매년 에너지사용량의 10.8%인 3,847TOE를 절감하고 있으며 2014년까지 매년 기후변화기금 300억원을 저리로 융자 지원해 민간 건물 2,000개소를 건물에너지합리화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7개소 20억원 융자 신청되었으며, 문의가 계속되고 있어 목표 금액인 300억원 지원이 조기에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울시의 건물에너지합리화사업 선도적 추진성과는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5월 개최된 제3차 C40 서울정상회의시 CCI(클린턴재단)에서 서울을 BRP "Leading City"로 평가한 바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지식경제부에서 “전력수요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코펜하겐 "시장단기후정상회의“시 우수사례로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