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산업 급부상
2010-04-07 임소라 기자
또한 ‘10년 신재생에너지산업 전망도, 고용인원은 전년대비 28% 증가한 11,715명, 매출액은 전년대비 100% 증가한 8조 699억원, 수출액은 전년대비 125% 증가한 46억불, 민간투자금액도 전년대비 27% 증가한 3조 9,270억원으로 나타나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성장이 본격화되면서 높은 고용창출효과가 시현된 것으로 보여진다.
지식경제부는 신재생에너지산업 현황파악을 위해 전문조사기관인 (주)디스플레이뱅크를 통해, 태양광, 풍력, 바이오,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6개 신재생에너지원 150여개 기업체를 전수조사한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태양광, 풍력산업의 성장이 두드러져, 향후 성장동력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명확히 드러냈다.
태양광산업의 경우, 고용인원은 ‘04년 170명에서 ’09년 5,587명으로 약 33배 증가했으며, ‘10년은 7천572명으로 전년대비 36%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역시 ‘04년 332억원에서 ’09년 2조 3천 765억원으로 무려 72배나 증가, ‘10년은 전년대비 126% 증가한 5조 3,736억원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풍력산업의 경우, 고용인원은 ‘04년 281명에서 ’09년 2천 301명으로 약 8.2배 증가했으며, ‘10년은 2천668명으로 1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매출액도 ‘04년 1,010억원에서 ’09년 1조 340억원으로 10.2배 증가, ‘10년은 전년대비 76% 증가한 1조 8,210억원으로 전망되었다.
한편 그동안 신재생에너지분야에 대한 정부지원 규모도 ‘03년 1천 180억원에서 ’10년 8천 84억원으로 6.6배로 증가했으며,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금액도 ‘03년 370억원에서 ’10년 2천 528억원으로 6.8배로 크게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