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안양 수리ㆍ수암터널' 안전 B등급 지정

2021-12-19     김미애 기자
수리터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국토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은 경기도 안양시 수리터널과 수암터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등급이 B등급(양호)으로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상에 있는 두 개 터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은 1999년 준공 이후 3번째였으며, 2018년부터 새롭게 규정된 성능평가도 이번에 함께 실시됐다.

성능평가는 시설물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안전성능, 내구성능, 사용성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정밀안전진단과 달리 시설물의 사용자인 국민의 편의를 고려할 수 있는 관리체계로 수요, 용량, 미래 예측 등을 함께 고려하게 된다.

성능평가 결과에 따른 종합성능등급에서 수리터널은 간단한 보수 또는 보강 및 개선이 필요한 수준인 ‘C등급(보통)’, 수암터널은 지속 관찰해 보수 여부를 결정하는 성능수준인 ‘B등급(양호)’으로 각각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