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뉴스]박영수 원장 “지역과 함께 ESG 경영” 등

2021-11-15     김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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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국토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은 15일 진주시와 ‘그린협약’을 체결하고 도시공원과 가로수 등 시 관내 녹지지역에 대한 쾌적한 환경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13일에는 남 혁신도시 6개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한 모모장터를 활용해 청렴캠페인을 실시했다. 그리고 청소년 안전교육을 사회적 소외계층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하고, 12일 경남 의령군에 있는 장애인 학교 은광학교를 방문해 교육을 실시했다.

진주시와 ‘그린협약’ 체결 = 그린협약은 진주시와 경남혁신도시의 11개 공공기관이 지역 환경정비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진주시는 지난 7월부터 각 기관과 협약을 체결해오고 있다. 관리원은 진주시청에서 체결된 이날 협약에 따라 혁신도시를 포함한 진주시 전역의 도시공원과 가로수 등 녹지지역에서 환경보호 및 정화활동을 펼치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지역 만들기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박영수 원장은 “지역과 함께 호흡하면서 환경문제와 기후변화에 대응한 ESG 경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출처=국토안전관리원

노사 공동 청렴캠페인 실시 = ‘공정하고 청렴한 세상, 국토안전관리원이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캠페인은 청렴의식 확산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관리원 노사가 함께 마련했다. 민간 분야와도 관련이 있는 청탁금지법을 안내하는 소책자 배포 등으로 진행된 캠페인에는 관리원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청렴주니어보드도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12월 관리원 출범 1주년을 앞두고 있는 관리원은 청렴문화 내재화와 부패방지를 위해 2주 동안 특별청렴윤리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학교 방문해 ‘청소년 안전교육’ 실시 = 지난 2017년도부터 ‘찾아가는 청소년 시설안전교육’을 실시해온 관리원이 장애인 학교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남안전실천시민연합과 협업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은광학교 재학생 30여 명이 참석했다.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지도교사들도 참여한 가운데 시설물 사고의 원인, 지진 발생 시 대처법, 건물 붕괴 징후 미리 알기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박영수 원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장애인을 비롯한 안전취약층 대상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