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제3호 도시재생 모태펀드 운용사로 선정

2021-10-31     오세원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가 제3호 도시재생 모태펀드 운용사로 선정됐다.

제3호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주택도시기금(도시계정) 출자금 100억원과 민간 출자금 25억원 등 총 125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공공과 민간이 공동출자하는 구조로 주택도시기금(도시계정)과 민간출자금을 합해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총 625억원 규모로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1호와 제2호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모두 250억원 규모로 조성되어 올해부터 본격적인 기업 발굴·투자 중에 있다.

운용사는 민간투자자로부터 출자금 25억원을 확보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창업투자조합 등록 절차를 통한 연내 조합 결성을 완료하고, 3~4년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서 활동하며 지역의 사회·문화·환경·경제적 활력 회복 등에 기여하는 중소·벤처기업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향후 성장한 기업으로부터 회수한 투자금은 다른 도시재생기업에 재투자함으로써 경제 선순환의 효과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규철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도시재생 모태펀드를 통해 기금을 투자받은 중소·벤처기업, 청년 창업기업이 성장하여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쇠퇴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