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민간업체 베트남 진출 지원

2021-07-12     김미애 기자
베트남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국토안전관리원은 민간 진단기관인 다음기술단, 우리기술 등과 함께 ‘베트남 꽝남성 노후교량 스마트 유지관리 기술역량 강화사업’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해외사업은 국토안전관리원 주관의 ‘인도네시아 국가교량 건전성 모니터링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다음기술단이 사업 수행 과정에서 확보한 역량과 국토안전관리원의 지원으로 발굴해낸 것이다.

해외건설협회가 발주해 공적개발원조(ODA)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베트남 중부 꽝남(Quang Nam)성의 노후교량 유지관리에 필요한 기술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2025년 6월 15일까지 48개월이며, 총 47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은 “이 사업은 국토안전관리원의 지원을 받은 민간 기업이 주도해 해외시장을 개척한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