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돈 한국부동산원 부원장 “‘인재도시 대구’ 매력도 높일 것”

‘유휴공간 활용 대구형 도시재생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2021-07-03     김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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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창의적인 청년 공간 조성을 통해 ‘인재도시 대구’의 매력도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양기돈 한국부동산원 부원장은 지난 1일 “지역사회 주체들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도시재생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고 밝혔다.

이날 한국부동산원이 대구광역시, 대구도시공사 및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유휴공간 활용 대구형 도시재생 시범사업’업무협약을 체결한 자리에서다.

이 협약은 도심 내 유휴공간을 시민과 청년들을 위한 창의적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도시환경 개선과 지역가치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장기 협업사업이다.

1차 시범사업은 대구시에서 매입·보존한 근대건축물인 민족자본 최초 백화점 ‘무영당’과 대구의 대표 문인 ‘구상’ 시인의 주 활동공간이었던 ‘대지바’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연차별 사업대상을 추가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부동산원은 공간 특성에 맞는 용도로 건물 리모델링을 수행하게 되며, 추후 대구형 도시재생 시범사업을 대표하는 ‘브랜드 공모전’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