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부산간 고속철도’ 건설

2010-03-22     이운주 기자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용섭 국회의원(광산 을)은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 광주에서 부산까지는 고속버스로 3시간30분, 무궁화 열차로는 7시간이 걸려 두 지역간 벽이 두꺼울 수밖에 없다”면서 “동서간 교류 촉진 및 물류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한 물리적 기반으로써 ‘광주∼부산간 고속철도’ 건설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광주∼부산간 고속철도가 건설될 경우 광주에서 부산까지 1시간 내에 도달할 수 있게 돼 두 지역간 인적·물적 교류의 촉진을 통해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 동서화합이 실현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는 지역균형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고 역설했다.
한편 ‘광주∼부산간 고속철도’가 건설될 경우 광주를 출발해 순천과 진주, 마산을 거쳐 부산까지 약 210㎞로, 약 50분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