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혁신의 주역이 되겠습니다”

2010-03-15     오세원 기자
신입사원 가족, 그룹사 임직원 등 1000여명 참석“회사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주역이 되겠습니다.
”지난해 말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사에 성공한 현대건설그룹(사장 金重謙) 새내기 사원 272명(현대건설 166명, 현대엔지니어링 98명, 현대스틸산업 4명, 현대종합설계 4명)이 15일 오전 9시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 가족 544명 및 그룹사 임직원 195명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건설그룹 발전의 미래 주역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입사식을 가졌다.
우선 식전 행사로 신입사원들이 행사장 입구에서 부모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그동안 고생하며 뒷바라지해 준 데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뒤이어 현대건설의 장기 미래전략으로 올해 초 대내외에 선포한 ‘비전 2015’의 선포식 동영상을 함께 보며 회사 발전의 주역으로서 지속가능 성장 및 변화와 혁신을 위한 힘찬 전진을 다짐했다.
특히,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의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에는 신입사원이 지금까지 갖은 고생을 하며 키워준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 훌륭한 사회인으로 든든한 아들이 될 것을 다짐하며 큰절을 올렸다.
김중겸 사장은 축사에서 “오늘 입사식은 성혼예식과도 같은 의미를 가지며, 현대건설그룹과 신입사원들이 신뢰하며 사랑과 이해로 어떤 난관도 헤쳐 나가겠다는 굳은 서약을 부모님과 선배 임직원 등 증인들 앞에서 하는 자리”라며, “오늘의 첫 인연이 30년 이상 지속돼 꿈과 희망의 결실을 이루기를 기원하며,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일으켜 새 역사를 창조해 주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