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호 도시재생 모태펀드’ 민간 운용사 모집
국토부, 이달 31일까지 모집
2021-05-10 오세원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청년창업,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제3호 도시재생 모태펀드가 출범한다.
국토교통부는 제3호 도시재생 모태펀드를 운용할 민간 운용사를 이달 31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선정절차는 제안서 온라인접수 5월 24일부터 31일, 1차 심의(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2차 심의(운용사 제안서 PT)를 거쳐 6월 중 최종선정한다.
제3호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125억원 규모(주택도시기금 100억원, 민간출자금 25억원)로 조성될 계획이며, 올 상반기 중 민간 운용사 선정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투자에 착수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도입된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내 발전가능성이 높은 청년창업,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정책펀드다.
약 250억 규모릐 제1호 펀드는 지난해 6월부터 투자를 시작해 현재까지 5개 유망기업에 45억원 투자 중이다. 그리고 제2호 펀드(250억)는 지난해 12월 운용사 선정 이후 조합 결성 중으로, 결성이 완료되는 올 6월부터 투자를 개시한다.
향후 성장한 기업으로부터 회수된 투자금은 다른 도시재생기업에 재투자해 선순환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문성요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도시재생 모태펀드가 유망기업들이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의 활력 제고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민간운용사 모집 공고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한국벤처투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