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안전한 작업장 조성’ 나서
전사적 위험성평가 실시...高유해ㆍ위험요인 119건 집중관리
2021-05-06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국토안전관리원이 안전한 작업장 조성에 적극 나선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전사적 위험성평가를 통해 1000여 건의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하고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감소책 마련에 나섰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위험성평가는 사업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허용 수준을 초과하는 유해․위험요인을 파악, 감소대책을 수립해 이행하도록 한 ‘산업안전보건법’ 규정에 따른 것으로, 지지난 달 15일부터 10일간 본사, 지사, 특수교사무소 및 진단현장 등 작업장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위험성평가 결과 발굴된 위험은 모두 1008건이었다. 이 가운데 근골격계 질환. 감전, 전도(顚倒) 등을 포함한 119건은 위험성이 8점 이상으로 매우 높고 유해해 ‘허용 가능 범위를 초과하는 위험’으로 판단됐다.
이들 119건에 대해서는 ▲본질적 대책(제거 및 회피) ▲보호커버 및 안전망 설치 등 공학적 대책 ▲관리적 대책(교육․훈련) ▲개인 보호구 지급 등 개별적 대책 등으로 위험성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8점 미만의 경미한 것으로 판단된 889건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주의와 관찰로 위험을 항시 인지하도록 해당 부서에 통지했다.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