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uae 경제협력사업 추진방안 협의

2010-03-05     이운주 기자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3월 5일 방한 중인 세이카 루브나 알 카시미(sheikha lubna al qasimi) uae 대외무역부 장관 등 uae대표단과 면담을 갖고 지난해 체결한 한-uae 경제협력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해 12월 27일 uae원전 수주를 계기로 한-uae 양국 정상 임석하에 uae 아부다비에서 “한-uae 정부간 강화된 경제협력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UAE가 원전사업 최종 계약자로 한전 컨소시엄을 선정한 것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세계 최고수준의 원전이 건설될 수 있도록 한국정부와 업계가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설명했다.
양국 대표는 지난해 체결한 양국 정부간 경제협력협정은 양국간 경제협력관계를 크게 격상시켰으며, 경제협력협정 체결시 함께 체결된 원자력 등 4개분야 외에도 조선, 반도체 2개 분야의 MOU가 추가로 서명되는 등 분야별 후속협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양국은 앞으로 경제협력 협정에 따라 합동조정위원회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후속 이행조치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