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솔솔 부는 “봄~바람 타나”

2010-02-26     어혜원 기자
3월 분양시장이 봄바람에 봄바람이 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월 대형주택업체들 분양물량이 전년 같은 기간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한국주택협회가 집계한 대형주택업체 3월 분양계획은 재개발·재건축 조합원분 4,135가구 포함 총 1만4,382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1만224가구보다 4,158가구가, 그리고 전년 동월 7,124가구보다 7,258가구가 늘어난 수치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지역이 1만723가구로 전월 8,307가구 보다 2,416가구가 증가했고, 지방은 3,659가구로 전월 1,917가구 보다 1,742가구가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이 7,305가구, 재개발·재건축사업이 7,077가구이다.
규모별로는 60㎡이하가 1,576가구(11.0%), 60㎡초과·85㎡이하가 8,317가구(57.8%), 85㎡초과 주택이 4,489가구(31.2%)로, 국민주택규모 이하(85㎡이하)가 전체 물량의 68.8%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