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수자원공사에 국무총리표창 수여

2010-02-26     이운주 기자
전국 640여개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가운데 지난해 국민의 고충민원을 가장 잘 처리한 기관으로 안양시가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한국수자원공사와 병무청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안양시 민원옴부즈만 설치와 활성화를 위해 애쓴 안양시청 소속 송승규씨는 포장을 수상했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재오, ACRC)는 2009년 옴부즈만의 운영 성과를 평가한 결과, 고충민원 해소와 국민권익 보호에 앞장 선 기관에 안양시, 한국수자원공사와 병무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한국수자원공사는 토지 보상과 관련한 ‘고객의 소리(VOC) 통합시스템’과 감정평가 내역 조회, 토지수용확인원 발급이 가능한 ‘보상정보홈페이지’를 운영해 고충민원 해결에 노력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억울함이 없는 나라, 깨끗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신문고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고충민원 처리와 제도개선으로 국민권익 보호에 기여한 기관 및 유공자를 발굴, 2008년부터 ‘국민신문고대상’을 통해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