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코로나19 극복 해외 기부활동 펼쳐

우간다, 방글라데시에 진단키트와 방역마스크 기부

2020-10-20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도로공사는 해외 도로사업 수주 국가인 우간다와 방글라데시에 코로나 진단키트 5000개와 KF94 방역마스크 2만5000개 등 코로나19 방역물품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인구과밀로 코로나19의 확산이 빠른 방글라데시의 경우, 확진자가 37만명을 넘었다. 우간다는 전체 인구의 0.1%만 검사를 시행했을 정도로 의료·방역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도로공사는 우간다 국가 도로망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 컨설팅 사업과 방글라데시 최대 국책사업인 파드마 대교 시공감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파드마 대교는 준공 후 유지관리 사업을 수주하기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다.

▲지난

이외에도 총 17개국에서 24건의 해외사업을 수행하며, 해외봉사단의 생활환경 개선활동과 도로학교를 통한 선진 도로기술 전수 등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신용석 한국도로공사 해외사업처장은 “앞으로도 해외 주요 사업 거점에서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상호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