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프롭테크 분야 사내벤처팀 분사
케이에이비벤처스와 업무협약 체결
2020-09-03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은 케이에이비벤처스(대표 박정민)와 사내벤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2018년 5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사내벤처 육성프로그램 1기 운영기업으로 선정된 후 내부공모를 통해 사내벤처팀을 선정했으며, 케이에이비벤처스가 분사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케이에이비벤처이는 부동산과 4차 산업기술을 융합시킨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세계 최대 테크놀리지 전시회인 ‘CES 2020’에서 한국형 리얼 스마트시티 플랫폼 ‘윈도우뷰를 선보였다.
한국감정원은 과거 부동산 가격조사 및 권리조사를 수행하는 사내벤처 ㈜리파인을 공기업 최초로 분사하고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은 “케이에이비벤처스가 무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