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재정 조기집행 ‘경기회복 박차’
2010-02-09 어혜원 기자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말 5,508억원을 예산 배정하는 등 재정 조기집행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또한 송영건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5개반 23명의 조기집행 추진체계를 구성, 정기적인 추진상황 대책 회의를 개최해 조기 집행 진척상황과 일자리 창출 추진 사항 등을 짚어나가기로 했다.
특히 효율적인 조기집행을 위해 각종 집행 제도와 절차를 간소화하고 자금 유동성을 확보해 실질적인 경기부양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긴급입찰 제도와 선금 지급 하한율 10% 인상 등이 포함된다.
성남시는 어려운 지역경제와 고용불안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지난해에도 재정조기집행을 실시해 목표액보다 105.8% 많은 1조2,936억원의 자금을 시중에 풀어 ‘재정 조기집행 경기도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