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3기 ‘LH 행복카’ 사업자 래디우스랩 선정
오는 2023년까지 전국 555개 단지로 확대 시행
2020-08-10 오세원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 행복카’의 3기 운영사업자로 ㈜래디우스랩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LH 행복카’는 지난 2013년 LH 임대주택 50개 단지에 최초 도입한 카셰어링 서비스로, 현재 수도권 및 대구지역 175개 단지에서 총 330대의 차량을 운영중이다.
LH는 제3기 카셰어링 사업자와 함께 서비스 대상을 올해 305개 단지, 내년 광역시 및 일부 지방권 442개 단지로 확산하고, 2023년까지 전국 555개 단지로 서비스를 전면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 하반기 즈음에는 제주에서도 LH 행복카를 시중시세 대비 80% 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3기 사업은 수도권 이외 지방까지 카셰어링 서비스를 확대해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이 보편적으로 이용하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