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어린이 놀이터 ‘어린이 감리단 행사’ 개최

2020-06-29     오세원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금강 남측 보람동(3-2생활권)에 조성한 어린이 놀이터에서 지난 27일 어린이 감리단 행사를 개최했다.

어린이놀이터 시범사업은 지난 2018년 구상시부터 편해문 총괄계획가와 함께 사업지 인근에 거주하는 어린이 30여명으로 감리단을 구성하고, ‘어린이 디자이너 캠프’부터 시작해 수요자인 어린이가 직접 참여해 모험과 도전정신이 길러질 수 있도록 꾸며졌다.

놀이터 주요 시설로는 ▲모험심을 자극하는 ‘로프놀이원’ ▲두근두근 가슴이 뛰는 ‘짚라인’ ▲주문진 여과모래를 이용한 ‘모래놀이원’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회전놀이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장애(Barrier Free)인증도 받을 예정이다.

편해문 놀이터 총괄계획가는 “놀이터를 어린이가 실험하고 탐험하고 안전하게 도전할 수 있는 곳으로 가꾸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복청은 이번 감리단 행사에서 나온 의견에 따라 시설물을 보완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달(7월) 26일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