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건설, 턴키 대구 육상진흥센터 수주

2010-01-29     오세원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턴키방식의 대구 육상진흥센터(조감도) 수주에 성공했다.
이달 25일 업계 및 조달청에 따르면 대구 육상진흥센터 건립공사 실시설계 적격자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최종 선정됐다.
삼성건설이 계획한 이 건축물의 특징은 세계가 주목할 수 있는 최고의 실내육상경기장으로 대구 육상의 승리를 상징하고 대구의 미래를 상징하는 역동적인 V형태의 외형과 경기력향상을 위한 최적의 평면계획, 안전을 전제한 최상의 관람환경 계획, 꿈나무들의 요람 육상아카데미와 스포츠와 예술이 함께하는 야외공연장, 건강한 커뮤니티를 위한 실외 리플레쉬가든 등을 리얼리티하게 표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삼성건설컨소시엄은 지역업체인 화성산업, 서한, 인터불고건설 등 3개사이며 지역업체 출자비율이 절반이상인 51%를 차지했다.
육상진흥센터는 부지면적 2만7,040㎡에 지상4층 2만1,486㎡ 규모로, 200m 트랙 6레인, 관람석 5,000석의 전천후 실내육상경기장과 육상아카데미 운영에 필요한 공간을 건설하는 된다.
오는 2011년 8월 이 건축물이 완공되면 대구는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실내육상의 메카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