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인프라펀드’ 올해 2,700억원 투자계획
2010-01-22 오세원 기자
글로벌인프라펀드의 조성 계획으로는 지난해 12월 2,000억원 규모의 글로벌인프라펀드 1호가 설립된 이래 추가로 5월 까지 2,000억원 규모에 2호펀드를 조성키로 하고 신한은행과 양해각서를 교환한 바 있다.
민관공동펀드인 글로벌인프라펀드는 5억불 규모의 해외인프라사업 3곳 이상에 투자할 계획으로 올해 투자약정 2,700억원을 투자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민관공동펀드에 의해 투자된 사업에 대한 프로젝트 펀드 투자를 위해 국내금융기관 및 해외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글로벌인프라펀드에 투자대상사업 발굴을 위해 2010년 2차례에 걸처 대상사업모집을 할 계획이며 올 상반기 중으로 6~7건에 해외 유망사업을 발굴, 사업타당성조사를 지원키로 했다.
특히, 사업타당성조사결과 사업성이 우수한 것으로 판단될 경우 글로벌인프라펀드를 통해 필요 자금이 지원될 수 있다.
국토해양부는 글로벌인프라펀드의 투자가 투자개발형 해외 인프라사업 활성화에 성장동력이 될 것이며 대형화, 패키지와 되어 가는 해외건설시장의 변화에 대응 할 수 있을 것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