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시무식에서는 ‘공공성 강화, 테이터 기반 업무추진’ 등 다짐

2020-01-03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시설안전공단(박영수 이사장, 이하 공단)은 2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및 한국인증원으로부터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OHSAS 18001) 인증 획득에 따른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근로자들이 참여해 안전보건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조직, 책임, 절차 등을 규정 및 문서화해 조직적으로 관리하는 등 P-D-C-A 순환과정의 체계적인 안전보건활동을 말한다.

공단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과정에서 전사적으로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 발굴하고 저감할 수 있도록 지침서, 절차 등을 재・개정했으며, 안전보건상의 문제 개선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박영수

공단은 ‘안전 우선’을 경영 원칙으로 확립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시스템 인증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7월에 신설된 안전전담조직인 재난안전기획단을 중심으로 모든 임직원의 협력과 노력을 통해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국내 및 국제 표준을 만족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것이다.

박영수 공단 이사장 “건설 및 시설안전 확보를 통한 국민의 편안한 삶뿐만 아니라 공단 임직원들의 안전까지도 함께 아우를 수 있도록 안전경영시스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판 제막식 후에는 인재교육에서 2020년 시무식이 열렸다. 박영수 이사장은 시무식 신년사에서 ▲공공성 강화 ▲데이터 기반의 업무 추진 ▲건설-시설-해체까지 전 생애주기 통합안전관리 기반 마련 ▲투명하고 공정한 문화 조성 등을 4대 업무추진 방향으로 제시하고, “변화와 혁신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