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츠協-美리츠협회, ‘라운드 테이블 세미나’ 개최

향후 한ㆍ미 리츠 업계의 다양한 협력과 교류사업 기대

2019-12-18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한국리츠협회와 미국리츠협회는 지난 12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라운드 테이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미국은 글로벌 부동산 간접투자시장에 리츠를 소개했다. 2019년 11월말 현재 미국 상장리츠 시가총액 규모는 약 1452조9000억원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상장리츠 시장이다.

이번 행사는 주제발표 및 토론, 네트워킹 세션으로 구성됐고, 국내 리츠업계 임원들과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한국교직원공제회, 군인공제회 등 연기금 및 공제회의 투자담당자, 한국거래소 IPO 담당 임원 등이 참석했다.

김대형 한국리츠협회 회장의 환영 인사말에 이어 Bonnie Gottlieb 미국리츠협회 대외협력담당(수석대표)의 답사와 미국리츠협회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Research & Investor Outreach 부문 대표인 John Worth의 미국 리츠시장 동향 및 리츠 투자에 따른 포트폴리오 효과를 주제로 한 유익한 내용의 발표가 이어졌다.

리츠협회는 그동안 국내 공모 및 상장리츠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세미나를 기점으로 향후 한ㆍ미 리츠업계 간 더 다양한 협업 및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리츠협회는 내년 6월 미국리츠협회 주관으로 뉴욕에서 열리는 ‘REIT Week 행사’의 참석을 희망하는 국내 연기금 및 공제회, 리츠업계 임직원들과 함께 참여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